“사는 목적이 뭔가요?”

“행복해지는 거죠.”

우리는 행복을 집착 수준으로 추구합니다. 그래서 무언가에서 행복을 찾다가 여의치 않으면 대상을 바꾸어 행복을 찾기를 반복합니다. 지나온 날들을 돌이켜보면, 잘못된 대상에서 행복을 기대하다가 실망하고는 다른 잘못된 대상에서 행복을 찾는 걸 반복하는 자신을 보실 겁니다. 진정한 행복을 찾을 때까지 이걸 반복하는 게 인생입니다.

Michael Phelps는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선수죠.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메달을 따기 시작해서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금메달 18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땄으니까요.

그러나 올림픽 메달을 그렇게 많이 땄어도 기쁨은 잠시 뿐이었고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2012년 올림픽 이후에는 원인 모를 절망감과 싸우면서 술과 마약에 손을 댔고, 급기야 심각한 자살 충동에 사로잡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크리스천이며 NFL 선수인 친구 Ray Lewis에게 릭 워렌의 책 ‘Purpose Driven Life’ (목적이 이끄는 삶)를 소개받았습니다. ESPN과의 인터뷰에서 펠프스는 그 책이 자기 인생을 바꿨다고 하면서, ‘나보다 강하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 그리고 나에게 세상 사는 목적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펠프스는 하나님을 무시하고서는 자신의 성취조차 공허하다는 걸 뼈저리게 경험한 겁니다. 자신보다 더 위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서 사는 삶을 알게 되자 그에게서 공허함이 사라졌고 비로소 행복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고, 2016년 리오 올림픽에도 기쁜 마음으로 출전하여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한복음 8장 32절)

이 말씀을 하신 예수님 자신은 한없이 낮아져 죽음조차 마다치 않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를 절망에서 자유롭게 하십니다. 당신보다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인생의 이유를 발견하면 당신도 진정 행복해 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