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주일학교에서 초딩들이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아이가 선생님에게 물었다.

"선생님, 하나님하고 예수님하고 부자지간 맞는 거죠?"

", 그렇지."

"그런데 어째서 '하나님' ''씨이고 '예수님' ''씨에요?

예상치 못한 질문에 선생님이 우물쭈물하는데, 아이가 질문한 아이의 뒤통수를 치며 말했다.

"야야! 서양 이름은 성이 뒤에 붙는다고! 하나님, 예수님 ''씨자나. 으이구, 질문 같은 질문을 해라 ."

(이상고딩 동기 단톡방에 올라온 유머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를 많이들 궁금해하실 텐데요. 예수님은 사람이 되신 하나님이십니다.

신약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황당해 보이는 주장을 합니다. 그분은 하나님을 자기 아버지라 부르며, 자기가 부활이며 생명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빛이라고도 하시죠. 자기에게 사람의 죄를 용서할 권세가 있으며, 죽은 자를 살릴 있는 능력이 있다고도 주장합니다.

예수님을 훌륭한 선생 분이라고 여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훌륭한 선생은 그럴듯한 가르치지 황당한 주장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훌륭한 선생일 수는 없고, 그분 말대로 사람이 되신 하나님이거나 아니면 2000 이상 수많은 사람을 감쪽같이 속이고 있는 교활한 악마 같은 사기꾼인 겁니다. 다른 가능성은 없습니다. 당신이 보기에 예수님이 끔찍한 사기꾼일 가능성이 얼마나 같습니까?

이전보다 살기가 좋아졌지만 여전히 삶은 고해이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저마다 고해를 벗어나는 지혜를 제시하겠지만, 영원히 고해일 겁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고해와 같은 삶이 아닌 훨씬 나은 삶으로 인도하시려고 사람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래의 세상과 삶으로 말입니다.


성경창세기 보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세상과 사람을 만드시고보기가 좋다 하셨습니다. 원래의 세상과 사람은 좋고 아름다운 거죠. 인생은 고해 같아 보이지만, 당신의 죄가 용서받고, 자유와 기쁨과 만족함이 있고, 영원한 천국을 누리는 아름다운 진짜 삶이 있습니다.